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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대구 부동산 분양 및 입주 일정
    부동산 궁금증 2023. 2. 26. 19:22

    2023년 대구 부동산 분양일정에 대해 알아보자. 

    이미 미분양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더 이상 분양이 없었으면 좋겠다. 

     

    아래 자료는 호갱노노에서 분양일정을 하나씩 확인해 가면서 직접 만든 자료이다.

    100% 정확하다고 장담할 수는 없으나 큰 흐름을 볼 수 있다.

    참고로 부동산 정보사이트마다 분양정보도 조금씩 달랐다. 

     

    2023년도 대구 분양예정 물량은 약 7,000세대이다. 

    중구, 수성구, 서구, 달서구는 2023년에도 1,000세대 정도 분양 예정이다.

    남구는 1,700세대로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북구, 동구, 달성군은 분양 물량이 작은편에 속한다. 

     

    2024년 이후 분양예정이거나 시기를 정하지 못한  물량은  '미정'으로 같이 묶었다.

    미정인 분양물량은 2만3천세대로 북구, 수성구, 동구쪽 물량이 많다. 

     

    다행인 점은 2023년 분양 예정 물량이 적다. 한 건도 없으면 좋으련만...

    미정인 물량은 꽤 많지만 지금 같은 시장에서는 분양일정을 뒤로 미뤘으면 미뤘지 앞으로 당길 것 같지는 않다.

    지금 분양해봤자 바로 무덤행이다. 최대한 분양일정을 늦추는게 건설사나 PF대출 관계 금융사 그리고 현재 대구 부동산 보유자가 살 길이다. 분양일정이 예상대로 늦춰지는지 수시로 분양일정을 체크해야겠다.

    Data : 호갱노노 / 작성 : 경제와의 전쟁

     

    다음으로는 대구 입주물량을 확인해 보자. 

    2023년 34,419세대, 2024년 21,175세대, 2025년 10,192세대

    2023~2024년이 압도적으로 많다. 

    아실

    대구시 구, 군별로 세부적으로 보면 동구 > 수성구 > 서구가 2023년 입주물량이 7,000세대 이상으로 가장 많다.

    자료를 정리하다 보니 문뜩 이런 생각이 들었다. 

    "대구 지역별 인구수는 어떻게 되지?, 수성구 7,000세대랑 서구 7,000세대는 서로 영향력이 다르지 않을까?"

    Data : 아실 / 자료 : 경제와의 전쟁

     

    대구 인구수는 2022년 12월 기준 236만이다. 달서구가 54만 > 동구가 34만 > 중구가 8만이다.

    중구 인구수가 가장 작지만 대구에서 유일하게 인구수가 증가하고 있다. 

    출처 : KOSIS / 자료 : 네이버

     

    아실(부동산 정보사이트)에 따르면 대구 부동산 적정 수요량은 연 11,814세대로 나온다. (어떻게 산출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렇다면 대구 부동산 적정 수요 비율은 0.5% (적정 수요량 / 대구 인구수) 이다. 

     

    대구 지역별 입주물량에 인구수를 반영하여 부동산 입주 물량 비율(%)을 계산해서 비교해 보자

    그냥 세대수만 놓고 보는 것보다 비율(%)로 보니 경향이 더 잘 보인다. 

    단순 입주 세대수와는 달리  중구(5.2%) > 서구(4.4%) > 동구(2.5%) > 수성구(1.8%) 순으로 입주부담이 커 보인다. 

    북구, 달성군, 달서구는 적당한 입주 물량 비율을 보이고 있다. 

    Data : 아실 / 자료 : 경제와의 전쟁

    대구 중구

    중구는 23년, 24년, 25년 입주량은 기준 연 0.5% 대비 전부 높다. 한 가지 희망은 중구 지역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월당, 시내 인프라를 가까이에 접하고자 대구 중심에 살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대구 수성구

    수성구는 학군 때문에 대구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지역이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문제지만 합리적인 가격까지 빠진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될 것이다. 수성구가 대구 대표이니깐. 

    대구 동구

    동구는 동대구역 주변으로 재개발이 한창이다. 분양 아파트가 엄청 많다. 하지만 신세계 백화점도 있고 동대구 KTX역, 버스터미널도 있다. 엑스코선 개통도 예정되어 있어 대구 교통의 중심이 될 것이다. 교통이 좋아서 주말 부부들이 선호하는 거주지가 될 것이다. 2023~24년 위기만 잘 넘기면 새로운 기회가 오지 않을까 싶다. 

    대구 서구, 남구 

    서구는 서대구 KTX역이 개통되면서 호재가 있었고, 남구는 큰 이벤트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지난번 대구 미분양 글에서도 다뤘지만 서구, 남구가 최근에 분양을 하면서 단지별 미분양률이 80% 이상이라 걱정이다. 현재 수성구와 더불어 새로운 기준의 미분양 관리 지역으로 지정됐다. 

     

    공개된 대구 부동산 분양 및 입주 정보를 가지고 큰 흐름에서 지역별로 나눠서 보았다. 

    부동산은 입지가 가장 중요하다. 지역별로 나눠도 그 안에서 입지에 따라 또 천차만별로 달라질 것이다. 

    대구 분양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답답한 마음에 언제 즘 좋은 날이 올지 궁금해서 정리해 보았다. 

     

    결론

     

    2023~2024년 입주물량은 어쩔 수 없다. 그나마 2023년 분양물량이 작아서 다행이다. 더 작아져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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