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2월 25일 뉴스 TOP3경제신문 2023. 2. 25. 11:59
1. 전기료 결국 더 오르나?…한전 32조6000억 '최악 적자'
1년 만에 5.6배나 폭증
증권사 예상치보다 1兆 많아
지난해 연료비 등 37兆 증가
가스공사는 미수금 8.6兆- 한국전력은 지난해 32.6조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증권가 예상(31.5조)보다 1조원 이상 많은 ‘어닝 쇼크’
- 국제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급증했지만 한전이 가정과 공장에 파는 전기요금을 충분히 올리지 못한 영향
- 한전은 지난해 세 차례 전기요금을 올렸지만 여전히 원가보다 낮은 가격에 전기를 팔고 있다.
- 한전은 올해 적자 해소를 위해선 전기요금을 ㎾h당 51.6원 올려야 한다고 밝혔지만 정부는 올 1분기에 13.1원만 인상
- 정부는 2분기 이후 차례로 요금을 올릴 방침이지만, 윤 대통령이 지난 15일 전기·가스요금에 대해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히면서 대폭 인상은 물 건너간 분위기
한국전력이 공기업이 아니라 민간기업이라면 33조의 적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적자를 보면서 전기를 팔고 있다. 팔면 팔수록 손해다. 국민들의 생활안정과 한국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을 위해 국가차원에서 저렴한 전기를 공급해줬지만 이제는 한계다. 적자 해소를 위해선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요금 인상 폭과 속도를 조절하겠다”고 밝히면서 다시 전망은 어두워졌다. 윤대통령의 발언으로 한전주가는 2월 15일 다시 급락했다.
한전의 적자를 계속 지켜보고만 있을 수 는 없는 일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결되서 석탄과 천연가스 가격이 정상화되든 전기요금을 인상하든 둘중 하나는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도 전기를 아껴써야 한다.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22414011
전기료 결국 더 오르나?…한전 32조6000억 '최악 적자'
전기료 결국 더 오르나?…한전 32조6000억 '최악 적자', 1년 만에 5.6배나 폭증 증권사 예상치보다 1兆 많아 지난해 연료비 등 37兆 증가 가스공사는 미수금 8.6兆
www.hankyung.com
반응형2. 노사합의땐 최장 週69시간까지 근로 가능해진다
- 정부 개편안의 핵심은 주52시간제 단위 기간의 확대다. 지금은 1주에 법정근로 40시간과 연장근로 12시간만 허용.
- 개편안은 일감이 몰리는 주에는 최대 69시간까지 늘리는 방안과 기업들이 근로자와 협의해 1주를 1개월, 1분기, 6개월(반년, 반기), 1년으로 바꿀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
- 또 일부 업종에 한해 제한적으로 적용했던 '11시간 연속 휴식 보장' 의무도 전체 업종으로 확대하되 기업 사정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 정부는 근로시간 유연화 조치의 대가로 근로자 건강권 보호 조치도 추진한다. 첫째는 연장근로 총량관리제다. 정부안은 1개월 단위 연장근로는 제한을 씌우지 않되 1분기 단위 연장근로는 156시간의 90%(140시간), 6개월은 312시간의 80%(250시간), 1년은 625시간의 70%(440시간)까지 상한을 정했다.
- 여기에 정부는 장시간 근로를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4주간 주간 평균 64시간'을 최대 근로시간의 상한으로 했다. 이는 어떤 경우에도 적용하는 강제 규정이다.
이번 개편안은 근로기준법 개정 사안인데 양대 노총(민주노총·한국노총)이 이를 반대하고 있는 데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동의를 얻어야 국회 통과가 가능하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연장근로 개편은 필수적이다.
나의 사례로만 봐도 바쁠때는 주말 밤낮할 것 없이 회사에 출근해서 일한다. 하지만 연장 근로 12시간을 넘길 수 없으므로 연장근로 신고는 12시간만 한다. 회사가 법을 어길수 없으니 직원이 이해해달란다. 이게 말이되는가.
그럼 나의 시간은 어디서 보상을 받을수 있나. 각 기업마다 특징이 있으니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근로기준법이 절실하다. 그리고 일좀 더 하면 어떤가 수당만 주면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는가
일하고도 돈을 못받는 나같은 근로자가 진정한 피해자다.
정부안 대로 근로시간에 유연성을 주는 개정안을 나는 대환영한다.https://www.mk.co.kr/news/economy/10658971
노사합의땐 최장 週69시간까지 근로 가능해진다 - 매일경제
정부가 현재 주당 52시간까지만 근로할 수 있는 경직적 주52시간제를 개편해 일감이 몰리는 주에는 최대 69시간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그 대신 1분기나 반년(6개월), 1년 단위로 근
www.mk.co.kr
3. "중국이 싹쓸이할 판"…세계 곳곳 돈 쏟아붓는 한국 기업들
자원 민족주의 광풍에
리튬·니켈 공급망 구축 서둘러
포스코, 인니에 니켈 생산공장
아르헨선 '리튬 소금호수' 매입
SK온, 호주 자원업체 지분 매입
LG그룹, 미국서 리튬 공급계약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22412681
"중국이 싹쓸이할 판"…세계 곳곳 돈 쏟아붓는 한국 기업들
"중국이 싹쓸이할 판"…세계 곳곳 돈 쏟아붓는 한국 기업들, 자원 민족주의 광풍에 리튬·니켈 공급망 구축 서둘러 포스코, 인니에 니켈 생산공장 아르헨선 '리튬 소금호수' 매입 SK온, 호주 자원
www.hankyung.com
- 누가 : SK온, 포스코홀딩스, LX인터내셔널, LG엔솔, LG화학
- 무엇을 : 2차전지 핵심 광물인 리튬·니켈을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
- 어떻게 : 미국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리튬·니켈 조달망 구축 중
- 왜 :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원자재 공급망 불안 확산 및 자원 민족주의도 강화되는 분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한국경제 포스코홀딩스
- 2025년까지 닝보리친과 인도네시아에 연산 6만t 규모의 니켈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전기차 120만 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
-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뉴칼레도니아에 연산 2만t 규모의 니켈 정제 공장도 건설 중이다.
- 2021년에는 호주 니켈 광산 업체인 레이븐소프의 지분 30%를 2억4000만달러(약 3100억원)에 인수했다.
- 2018년부터 호주 광산업체 필바라미네랄스에서 리튬을 공급받는 한편 같은 해 아르헨티나에선 리튬이 녹아든 소금호수를 매입했다.
- 아르헨티나 소금호수 근처에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연산 2만5000t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 공장을 짓고 있다. 최근 호주 광물업체인 진달리리소스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미국에서 ‘점토 리튬’ 사업을 추진 중이다.
SK온 (SK그룹 배티러 계열사)
- SK온도 리튬·니켈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호주 자원업체인 레이크리소스의 지분 10%를 사들였다. 내년부터 10년 동안 레이크리소스에서 리튬 23만t을 공급받는 계약도 맺었다.
- 작년 11월에는 에코프로 등과 인도네시아에 연산 3만t 규모의 니켈 공장을 짓는 계약도 맺었다. 이 공장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 지난해 11월 글로벌 자원기업인 칠레 SQM과 올해부터 5년 동안 리튬 5만7000t을 공급받는 계약도 체결했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 LG화학은 이달 17일 미국 광산업체인 피드몬트리튬과 20만t 규모의 리튬정광 구매 계약을 맺었다.
-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해 미국 자원 기업인 컴퍼스미네랄과 2025년부터 6년 동안 탄산리튬 약 1만1000t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LX인터내셔널
-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 여러 곳에 대한 투자를 검토 중이다.
자원 민족주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 전 세계 리튬 매장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칠레 아르헨티나 볼리비아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슷한 방식의 ‘리튬판 OPEC’을 추진 중이다.
- 세계 10위 리튬 보유국인 멕시코는 지난 18일 리튬을 국유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 인도네시아는 니켈 광석의 수출을 금지하는 한편 자국에 공장을 세우는 기업에만 니켈을 공급하기로 했다.
리튬, 니켈 공급망을 많이 확보한 기업일 수록 더 유리하겠다. 위의 업체들의 주가를 분석해볼 필요가 있다.
'경제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년2월28일) '큰손'이 돌아온다…200만 중국 관광객 3월부터 본격 유입 (0) 2023.02.28 (2023년 2월 27일) "스페이스 X와 공급 계약"… 머스크, 한국 기업 택했다 (0) 2023.02.27 2023년 2월 24일 뉴스 TOP3 (0) 2023.02.24 2023년 2월 23일 뉴스 TOP3 (0) 2023.02.23 2023년 2월 21일 뉴스 TOP3 (0) 2023.02.21